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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빅스가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빅스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가든스테이지에서 ‘롯데월드와 함께하는 VIXX LIVE & TALK SHOW’라는 타이틀로 30분의 짧은 공연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가든스테이지 공연 역사상 가장 많은 3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빅스를 보기 위해 몰려들어 잠실 일대를 마비시키는 등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빅스의 공연 소식을 접한 열혈 팬들은 전날부터 앞자리를 차지해 이들을 한 발자욱이라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미리 매표소 앞에서 노숙까지 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빅스가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 발매를 기념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스는 이날 흰색 무대의상을 입은 귀공자포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 이들은 앨범 타이틀곡인 ‘하이드’와 빅스 멤버 라비가 작사하고 리더 엔이 안무를 구성한 ‘어둠속을 밝혀줘’를 비롯해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슈퍼 히어로’까지 총 4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열광케 했다.

빅스의 롯데월드 내 뜨거웠던 공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스 인기 대단하네”, “요즘은 빅스가 대세”, “날로 멋져지는 빅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는 신곡 ‘하이드’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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