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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복무 중 퇴폐업소 출입 연예병사 2명 조사 중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6-26 05:01 KRD7
#연예병사

- 사실 확인되면 군법 처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예병사가 복무 중 성인 마사지숍(안마시술소)에 출입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5일 국방부는 지난 22일 새벽 가수 출신으로 홍보지원대에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두 명의 사병이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국방부는 해당 사병 2명이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군법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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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날 춘천에서 6·25전쟁을 상기하기 위해 기획된 위문열차 공연을 마치고 오후 9시께 배우출신이 포함된 동료 연예병사 3명과 함께 숙소로 보이는 시내 한 모텔로 이동했다.

이후 1시간 정도 뒤인 오후 10시께 5명의 연예병사는 모두 함께 모텔에서 나와 음식점으로 향했고, 이 곳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문제의 두 사병은 술자리가 파하자 따로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있는 안마시술소에 들렀고 새벽 4시께 그 곳에서 나오는 모습이 25일 방송된 SBS 고발프로그램 ‘현장 21’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불법 행위는 결코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곳 방문은 “치료목적으로 아픈 무릎을 마사지 받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키도 했다.

한편 ‘현장 21’ 제작진은 다음 주 또 다른 사례를 통해 연예병사 관리의 총체적인 난맥상을 보도할 것으로 예고해 후 폭풍이 거세게 일 전망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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