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새 드라마 ‘황금의 제국’이 월요드라마 시청률 왕좌를 노린다.
1일 첫 방송되는 ‘황금의 제국’은 이 날 동 시간대의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와 KBS2 ‘상어’와 시청률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화제작 ‘추적자’의 조남국 감독과 명품 배우 박근형,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등이 의기 투합해 다시 선보이는 작품으로 ‘추적자’의 예측불허 전개가 보여 준 긴박감을 그대로 전해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낼 것으로 보인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 초부터 20여 년간 이어지는 한국경제 격동기에 국내 최고 그룹의 제왕자리를 두고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쟁탈전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가족 정치극이다.
지난 달 24일 공개된 ‘황금의 제국’ 포스터는 서민의 아들로 태어나 ‘황금의 제국’을 장악하는 야망을 품고 거침없이 달려가는 광기 어린 차가운 승부사 장태주 역을 맡은 고수의 강렬한 눈빛과 이 제국을 지켜내야만 하는 성진그룹 최동성(박근형 분)회장의 둘째딸 최서윤으로 변신한 이요원의 도도하지만 내면에 담긴 슬픔을 엿보게해 두 배우의 변신에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또한 여기에 어떤 순간에도 자신의 감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고 야망을 숨기고 있는 최민재로 분해 복잡 다면한 연기를 선보일 손현주는 날카로운 눈빛과 차가운 카리스마를 포스터에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게 했다.
‘김남길-손예진’의 ‘상어’, ‘문근영-이상윤’의 ‘불의 여신 정이’와 월화드라마 왕좌를 놓고 격돌하게될 ‘고수 -이요원’의 ‘황금의 제국’은 오늘(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편 이번 ‘황금의 제국’ 제작지원은 ‘커피베이’가 맡았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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