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심수봉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예 유성은에 대해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심수봉은 지난 1일 엠넷(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인 유성은을 자신의 사무실로 직접 초대해 가수 데뷔를 응원하며, 칭찬의 말로 격려했다.
이 날 심수봉은 “보이스코리아에서 ‘비나리’를 부르는 것을 방송을 통해 보며, 저렇게 어리고 애띤 친구가 어떻게 저런 감성과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며 “정말 대단했다. 미래가 더 기대된다”라고 유성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심수봉은 “이제 시작이니까 음악적인 철학과 믿음을 가지고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격려로 응원했다.
이에 유성은은 “엠보코에서 ‘비나리’를 부른게 선생님께 혹여 누가 되지 않을까 내내 염려스러움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처럼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니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성은은 지난 해 4월 엠보코 무대에서 백지영 코치가 추천한 심수봉의 ‘비나리’를 베토벤 ‘월광 소나타’ 1악장의 장엄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멜로디로 편곡,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 한 바 있다.
한편 유성은은 이달 중순 ‘비 오케이(Be OK)’로 데뷔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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