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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결혼 발표 “때가 돼 예쁘게 알리고 싶었는데...”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7-05 05:19 KRD7
#이효리 #이상순
NSP통신- (EBS)
(E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떠밀리듯 결혼 발표를 하게된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공개연인 이상순과의 결혼을 발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지난 3일 한 매체가 ‘이효리-이상순 커플, 9월 결혼’ 보도로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입장을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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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해당 글에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혼하는 게 맞다”라고 결혼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이상순과는) 9월쯤에 (결혼)하는게 좋겠다고 얘기만했다”라며 “부모님께는 아직 말씀 드리지 못한 상태라 상견례나 청첩장 뭐 하나 준비된게 없다”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예기치 못한 보도로) 어제 오늘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공식 입장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그는 “때가 돼 예쁜 방식으로 알리고 싶었는데 미안하다”며 “기왕 이렇게 된 거 결혼해서 예쁘게 한 번 잘 살아볼테니 축복해달라. 팬 여러분 사랑한다”라고 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결혼 소식이 매체를 통해 전해진데 대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저도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라 모든 게 확실해지면 제 입으로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는데 늘 그랬듯이 쉽지가 않다”라며 아쉬워했다.

이효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결혼하네요. 축하합니다”, “핑클 멤버 중 첫 품절녀가 탄생케 됐군요”, “두 사람 행복하길 바랄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1년 8월 교제를 시작해 2년 가까이 한결같은 사랑을 키워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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