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에릭남(25)과 손승연(20) 측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9일 오후 에릭남과 손승연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건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는 해명으로 입장을 분명히 정리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가 ‘오디션 커플 1호 탄생’이라며 지난해 방송됐던 MBC ‘위대한탄생’ 시즌2 출신의 에릭남과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 1 우승자인 손승연이 핑크빛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해 불거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게스트로 처음 만나 오디션 출신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최근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 두 사람이 함께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되면서 열애사실이 알려졌다.
이 매체는 두 사람 모두 워낙 밝은 성격이라 데이트도 분식집 등에서 하는 등 편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이제 막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단계라 사랑의 결실 등이란 표현이 아직 이르다고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에릭남-손승연 열애 부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나면 다 열애? 대체 열애의 기준이 뭘까?”, “고작 식사가 다였다는데 열애설은 왜 났을까?”, “오해 살 행동이 있지는 않았을까?”, “매체가 근거없는 소문을 보도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진실은 아는자의 것. 괜히 머리만 아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릭남은 이효리가 속한 비투엠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1월 첫 미니앨범 ‘CLOUD9’을 발표하고, 전격 데뷔했다. 포츈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손승연은 오늘(10일) 9개월 만에 새 싱글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공개, 활동 재개에 나선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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