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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 폭행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김현중은 지난 2일 오후 9시께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약 4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은 뒤 3일 새벽 귀가했다.
이날 김현중은 경찰 조사에서 고소인이 주장한 네 차례에 걸친 상습 폭행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나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다투다가 때린 것은 맞다”고 폭행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0일 김현중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고소인은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 여성은 김현중 폭행을 입증하는 전치 6주 진단서와 함께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김현중과 2012년부터 교제해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현중의 진술이 고소인과 엇갈리는 만큼 필요하다면 고소인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에 네티즌들은"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상습이건 아니건 여성을 때린건 맞네”, “김현중 그 동안 이미지 좋았는데 다시 봐야 겠다”, “김현중 정말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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