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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우정청 경주우체국은 2024년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시설 어린이들이 직접 소원우체통에 넣은 편지를 전달 받아 그동안 받고 싶었던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경북지방우정청)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 경주우체국(국장 박상숙)은 2024년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시설 어린이들이 직접 소원우체통에 넣은 편지를 전달 받아 그동안 받고 싶었던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소원우체통 사업은 ‘편지’ 와 ‘우체통’ 을 매개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가 가정의 달에 느낄 소외감을 달래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육 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평소 받고 싶었던 선물과 소원을 편지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 직원들이 선물을 구매해 전달하는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성애원 입소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하던 장난감, 옷, 이어폰 등 약 150여만 원 상당의 소원 선물이 34명에게 전달됐다.

박상숙 경주우체국장은 “소원우체통이라는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5월의 푸르른 신록처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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