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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은행권 ELS 배상, 10분의 1이 ‘은행직원’…더딘 속도에 꼼수까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5-07 16:01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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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주요 시중은행에서 손실 배상금을 받은 고객은 총 50명으로 집계됐다. 더딘 속도도 문제이지만 그중 10분의 1이 은행 임직원으로 나타나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자율’배상의 함정…속도는 더디고 배상은 보여주기식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으로부터 받은 ‘홍콩H지수 ELS 자율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자율배상이 완료된 고객은 총 50명이다. 그중 5명이 은행 임직원 혹은 직원의 배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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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고객과 배상비율을 합의하기가 쉽지 않아 보다 수월하게 합의할 수 있는 은행 임직원부터 배상을 진행해 배상에 대한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시중은행 실무자들은 “고객들은 대부분 100% 배상을 원하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다”는 반응을 내놨다.

한편 금융당국은 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대표사례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다음주 중 공개할 예정이다.

◆외환보유액, 한 달 새 60억달러 감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0억달러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이례적으로 별첨 자료를 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25%로 OECD 평균(17.5%, 2020년 기준)을 상회하고 세계 9위 수준으로 외부 충격에 대응하는데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소영 “부동산PF 연체율 상승, 감내 가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들과 화상으로 만난 자리에서 “금융권 대출 잔액은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연체율도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PF대출잔액은 2022년말 129조 9000억원, 2023년말 135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PF대출 연체율은 2022년말 1.19%, 2023년말 2.70%로 나타났다.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역시 상승하고 있지만 과거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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