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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채 SNS)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SBS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개미핥기’로 유명세를 탔던 개그맨 이광채가 유부남이 된다.

희극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사업가로 변신해 전남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하고 있는 이광채는 오는 26일 오후 4시 40분 여의도 KT웨딩컨벤션홀에서 오랜 친구인 개그맨 안상태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연예계와는 관련없는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가수 구정현과 개그맨 출신 배우인 이정용이 부를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최형만은 이광채의 행복한 결혼을 위한 훈훈한 덕담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채는 지난 2007년 SBS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코너인 ‘서울나들이’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개미핥기를 닮은 외모로 ‘개미 퍼 먹어’란 유행어를 탄생시킨 바 있다.

한편 이광채는 앞서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529개월 만에 결혼 한번만 하겠다. 일단 두 번은 안 할 생각”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사랑’이다”라고 결혼 소식을 처음 전하기도 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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