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길병민 리사이틀 ‘로드 오브 클래식(The Road Of Classics) 포스터 (사진 제공 = The Road Music)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미스터트롯2’와 ‘팬텀싱어3’에서 실력과 대중성을 입증한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다음 달 리사이틀을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길병민은 오는 3월 1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리사이틀 ‘로드 오브 클래식’(The Road Of Classics)을 개최한다. 이번 자리는 JTBC ‘팬텀싱어3’ 출연 이후 데뷔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병민은 앞서 지난해 동명의 첫 정통 클래식 앨범 ‘더 로드 오브 클래식’을 발매해 예약 판매 하루 만에 플래티넘을 달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장르를 뛰어넘어 대중과 더욱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길병민은 앨범 ‘꽃 때’와 ‘더 로드 오브 클래식’의 수록곡을 포함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마중’, ‘첫사랑’, ‘헌정’,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는 물론,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 가창한 대표곡들과 오페라 아리아까지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오페라코치 정태양이 함께 연주에 참여함으로써 두 사람의 완벽한 앙상블도 기대된다.

길병민은 대한민국 음악대상에서 미래가 촉망받는 아티스트에게 선정하는 월드 영 아티스트 부문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으며 예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6년 프랑스 툴루즈 국제 성악콩쿠르 우승 이후 이탈리아와 러시아, 조지아, 오스트리아, 미국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오페라 가수로 성장해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에 입성했다.

한편 길병민의 리사이틀 ‘로드 오브 클래식’은 오늘(24일)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