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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주방용품 제조업체 졸리마(대표 허재승)가 제조·판매하는 트윙클볼(Twinkle Bowl) 사용 중 일부 제품에서 손잡이가 떨어지는 결함이 발생해 자발적으로 무상 교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졸리마가 제조·판매하는 트윙클볼(Twinkle Bowl). (한국소비자원)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트윙클볼을 사용하던 중 손잡이가 떨어졌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그릇 본체와 손잡이의 스폿용접상태가 불량한 경우 사용 중 손잡이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졸리마에 해당 제품에 대한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지난 2013년 12월부터 올해 5월 판매된 1만 3000개 제품 가운데 손잡이에 이상이 있는 제품에 대해 용접이 강화된 개선품으로 무상 교환하기로 했다.

또 해당 제품은 식품 보관용이므로 그릇을 가열하지 않도록 홈페이지 및 제품 내에 안내하고 손잡이가 떨어질 경우 상해 가능성이 있음을 표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 사용 중 손잡이가 떨어진 경우 즉시 졸리마에게 연락해 무상 교환을 받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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