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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제정하여 올해 13회째를 맞은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이 11월 5일 오후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김정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김수지 아하가족성장연구소 이사장,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 회장.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2003년 제정해 올해 13회째를 맞은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이 5일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로는 아하가족성장연구소 김수지 이사장이 선정됐다. 김이사장은 국내에 호스피스 케어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만성정신질환자들에게 무보수 집단상담 봉사를 시작했다. 또한 이를 통해 대인적 돌봄 기법이라는 간호이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정신보건간호사 훈련과정을 개설해 미래에 지역정신보건을 담당할 일선 간호 인력을 양성했다.

젊은지도자상에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김정열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김사무총장은 여성농민들이 생산의 주체로 남성과 동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이 세워질 수 있도록 대정부 정책제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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