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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경제 빙하기, 고객의 기쁨이 최우선”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1-03 22: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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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의 기쁨을 최우선으로 두고 그룹 전체가 진정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경제는 올해 미국 금리인상, 중국의 경기 둔화, 신흥국부채 위기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도 수출과 내부 동반부진,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 여러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며 “경제 빙하기 속 하나금융이 위기를 이겨내고 도약하는 힘을 갖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이 고객을 향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의 기쁨을 위한 성공 사례로 맥도날드를 언급하며 “맥도날드는 한 때 침몰하는 배에 비유되며 위기를 겪었으나 ‘어게인 1995’ 슬로건을 바탕으로 설립 초기의 ‘고객이 행복한 장소’라는 초심을 찾아 재도약에 성공했다”며 “올해 하나금융그룹은 그 손님의 기쁨을 찾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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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또 “고객을 향해 진정한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을 생각하면 가계와 기업은 다 연결돼 있고 은행과 신용카드, 보험, 증권 그리고 정보통신(ICT) 등 업종 역시 다 묶여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고객 앞에 하나의 팀’이라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에 닿아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계좌이동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다양한 핀테크, 퇴직연금 등 변화와 경쟁이 더욱 격화되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생명- 고객 기반’의 중요성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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