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은 스마트뱅킹을 통해 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신한S뱅크’를 전면 업그레이드 한 ‘신한S뱅크 업(U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S뱅크 업은 사용자인 고객 중심으로 개편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풀뱅킹 전략이 반영돼 이용 가능한 금융업무와 특화서비스를 추가하고 편의성을 강화했다.
일단 이용할 수 있는 금융업무를 대폭 확대했다. 신한 마이카 대출 및 주택·전세자금대출 신규 신청, 신용대출 연기 신청 등을 가능하게 했다.
아파트 매물과 담보대출 가능 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마이홈앤론에서는 기존에 행정구역별로만 제공했던 매물정보에 초등학교 학군별 정보를 추가해 초등학교 진학 예정이거나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고객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를 위한 여러가지 특화서비스도 더해졌다. 계좌의 월말 잔액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고 각종 자동이체, 이자납부 등 주요 금융 일정을 달력 형식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됐으며 나이, 자산관리·설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메뉴 카테고리를 재구성하고 화면 배치를 변경해 고객이 원하는 업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에 6자리 간편비밀번호를 적용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스마트뱅킹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금융당국에서도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핀테크 육성을 강조하는 등 스마트뱅킹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하여 선제적으로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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