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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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삼양그룹이 2월 15일 본사 연지동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비전 및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삼양은 2020 비전으로 ‘질적 성장을 통한 미래성장기반 구축’과 ‘매출 5조원 달성’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제품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R&D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화학사업부문은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 집중할 계획이다. 식품사업부문은 신규소재 발굴과 해외신시장 개척, 식자재 유통분야에서 차별화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의약바이오사업부문은 DDS기반 기술 확보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유망 사업에 대한 M&A를 적극 추진해 신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김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세계경제는 기술의 융합과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있다”고 경영환경을 진단하면서 “삼양인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2020 비전과 새로운 CI를 선포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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