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여유자금이 35조3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12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개월만에 하락했다.
금융당국이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국내 여유자금 35.3조로 증가...경상수지 흑자 영향=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분기중 자금순환(잠정)’을 살펴보면 3분기 국내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35조3000억원으로 전분기(17조2000억원)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12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개월만에 하락했다.
금융당국이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국내 여유자금 35.3조로 증가...경상수지 흑자 영향=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분기중 자금순환(잠정)’을 살펴보면 3분기 국내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35조3000억원으로 전분기(17조2000억원)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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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금운용은 예금,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굴린 돈(운용자금)에서 빌린 돈(조달자금)을 뺀 금액으로 경제 주체의 여유자금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이 3분기 여유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경상수지와 금융계정의 증가폭이 두드러진 영향이다.
3분기 경상수지는 256억달러로 전분기(165억달러)에 비해 91억달러 늘었으며 금융계정 또한 지난분기 130억달러에서 308달러로 큰 폭 확대됐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여유자금은 9조8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10조5000억원)보다 7000억원 줄어든 것이다.
한은은 “10월초 장기연휴로 소비가 증가하고 신규 주택 구입이 계속되면서 순자금운용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분기 가계소비는 전분기(193조원)에서 200조원까지 늘었으며 전국 주택매매거래량도 지난 2분기 25만8000호에서 27만9000호로 증가했다.
◆12월 소비자심리 3개월만에 하락...금리인상 영향=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9로 지난달 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9월(107.7) 2.2포인트 떨어진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 3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다.
6개 구성 지수로 이뤄지는 소비자심리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4개 지수가 하락하면서 전체 내림세를 견인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 관련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2003∼2016년 평균을 100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소비자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현재경기판단CSI 및 향후경기전망CSI는 각각 95, 105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4로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103으로 1포인트 내려갔다.
한은은 “6년 5개월만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채를 가지고 있는 가구들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도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크게 하락한 것은 아니며 아직까지는 100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신한은행 주택대출 가산금리 인상 제동=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측은 지난 26일 신한은행 관계자를 만나 최근 신한은행의 주택대출 가산금리 인상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에서 가산금리 인상 근거를 제출받아 점검한 결과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시장금리 상승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연스럽게 반영이 되는데 가산금리를 굳이 올린 것은 객관성이 결여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각각 0.05%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금리를 먼저 올렸고 이로 인해 조달비용이 늘었다는 점을 들어 대출금리를 올렸는데 당국은 이런 부분이 기준금리에 반영되는 만큼 가산금리를 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에 편승해 가산금리를 더욱 올려 마진 확대에 나서는 것을 감시하겠다고 앞서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은 금감원에 이번 가산금리 인상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3분기 경상수지는 256억달러로 전분기(165억달러)에 비해 91억달러 늘었으며 금융계정 또한 지난분기 130억달러에서 308달러로 큰 폭 확대됐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여유자금은 9조8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10조5000억원)보다 7000억원 줄어든 것이다.
한은은 “10월초 장기연휴로 소비가 증가하고 신규 주택 구입이 계속되면서 순자금운용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분기 가계소비는 전분기(193조원)에서 200조원까지 늘었으며 전국 주택매매거래량도 지난 2분기 25만8000호에서 27만9000호로 증가했다.
◆12월 소비자심리 3개월만에 하락...금리인상 영향=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9로 지난달 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9월(107.7) 2.2포인트 떨어진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 3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다.
6개 구성 지수로 이뤄지는 소비자심리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4개 지수가 하락하면서 전체 내림세를 견인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 관련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2003∼2016년 평균을 100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소비자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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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4로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103으로 1포인트 내려갔다.
한은은 “6년 5개월만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채를 가지고 있는 가구들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도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크게 하락한 것은 아니며 아직까지는 100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신한은행 주택대출 가산금리 인상 제동=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측은 지난 26일 신한은행 관계자를 만나 최근 신한은행의 주택대출 가산금리 인상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에서 가산금리 인상 근거를 제출받아 점검한 결과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시장금리 상승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연스럽게 반영이 되는데 가산금리를 굳이 올린 것은 객관성이 결여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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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금리를 먼저 올렸고 이로 인해 조달비용이 늘었다는 점을 들어 대출금리를 올렸는데 당국은 이런 부분이 기준금리에 반영되는 만큼 가산금리를 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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