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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책임대출, 보금자리론으로 확대...디딤돌대출은 이용자 확대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5-31 09:08 KRD7
#유한책임대출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그간 디딤돌대출만 가능했던 유한책임대출이 보금자리론까지 확대된다. 또 디딤돌대출의 유한책임대출 대상이 생애최초 주택구입 가구의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에 유한책임대출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한책임대출을 이용하면 대출자의 상환능력이 떨어져 집을 팔아 대출금을 갚아야 할 때 추가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 서민 실수요자가 집값 변동에 대한 걱정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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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한책임대출은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기금 재원의 디딤돌 대출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재원의 디딤돌 대출뿐이었다. 이번에 금융위는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방안’ 후속 조치로 유한책임 보금자리론를 신규 출시했다.

유한책임 보금자리론의 신청자격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주택구입 용도로 한정된다. 대출 신청인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담보주택의 단지규모·경과년수·가구수 증가율·가격적정성 등을 감안해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NSP통신-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또한 유한책임 디딤돌대출은 이용대상자가 확대된다. 이날 신청 분부터 생애최초 주택구입 가구가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로 조정된다. 무주택 일반가구는 부부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그간 유한책임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3000만원 이하로 제한했으나 유한책임대출자의 상환이 적절히 이뤄져 지난해 12월 소득 5000만원까지 완화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디딤돌대출 전 소득 구간으로 확대했다.

대출신청인은 우리·국민·기업·농협·신한은행 등 5개 기금수탁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디딤돌대출의 유한책임대출을 신청하면 별도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인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책모기지의 유한책임대출 제도 확대 시행에 따라 대출 이용자의 권익보호 향상 및 가계 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정책모기지 및 민간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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