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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동원F&B, 1분기 매출액 1조1948억 원···전년 동기 대비 6.8%↑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4-30 18:52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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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동원F&B 제공)
(이미지 = 동원F&B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동원그룹의 1분기 실적발표가 속속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체적인 호실적에 웃음을 짓게 됐다. 이날 밝힌 동원F&B(049770)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 194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0억 원으로 8.2% 올랐다.

이는 조미식품과 펫푸드, 간편식(HMR) 등 식품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주효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조미식품 사업이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됐다. 또한 김과 유제품 등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덩달아 동원그룹이 호재를 맞은 상황이다.

다만 동원F&B의 ‘당기순이익’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29%, -21.88%를 보였다. 이에 대해 동원F&B 관계자는 “작년에 영업외수익이 일시적으로 잡힌게 있어다”며 “일시적인 현상이기에 큰 문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그 영업외수익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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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조미식품 사업이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성장했고, 식자재 유통 사업에서는 대형 신규 거래처 수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이로써 동원홈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3.1% 증가했다.

한편 동원그룹의 이슈는 식품계열 개편이다. 최근 동원F&B,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StarKist), 스카사(S.C.A SA) 등 국내외 식품 4개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Global Food Division)’으로 묶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자사들은 지분이전 방식의 상장폐지를 진행하게 됐고 전체적인 상향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원그룹 식품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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