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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동아인재대총장, 전남교육감 출마 공식선언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2-14 00: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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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희망과 관심이 학생과 교육,사회를 변화시킨다

NSP통신-5대 중점공약을 제시하며 일하는 교육감, 노력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김경택 예비후보/NSP통신=최창윤 기자
5대 중점공약을 제시하며 '일하는 교육감, 노력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김경택 예비후보/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66)이 민선 2기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총장은 13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전남교육을 올곧게 바로 세우기 위해 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교육감’ ‘노력하는 교육감’으로 도민 모두가 신명나는 참교육시대를 열어 ‘잘사는 전남, 교육복지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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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 기자회견은 장만채 교육감의 2심 판결후에 하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오늘에서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남교육이 이대로 갈 수는 없다. 운동화 끈을 새로 묶고 매진해야 한다”며 “경쟁력있는 전남 교육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총장(이하 예비후보)은 지난 4일 전남선관위에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농어촌 지역 인구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학생 수 감소율은 일반 인구 감소율을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 지역 학부모의 도시교육에 대한 동경심, 교육부의 학생 수 기준에 따른 획일적 교사 정원배정 등으로 소규모학교는 설 자리를 잃고 결국에는 고향을 등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해결 방안으로 “어려운 교육 현실을 감안한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춰 교육의 보편성 기회와 확대 균등성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교육자의 1%에 희망과 관심이 학생과 교육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전 선거때 22% 득표율을 기록해 비록 졌지만 선거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6월4일 밤에 한번 울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동아인재대학교는 개교 20년 동안 지속 발전하고 있다”며 “정부로부터 특성화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선정과 세계최초 마술학과, 대한민국 최초 선교복지학과, 동물관련학과를 개설한 대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골전문대학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는 교직원의 신뢰가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리더쉽과 도덕성을 강조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학생 개개인에 맞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책임과 자율을 부여하는 교장·교육장 공모제와 주민 참여제, 교원의 복지와 교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조성, 사회적 소외 및 배려계층의 보편화 교육과 동부권 제2교육청 신설 및 정의롭고 평등한 평생교육 실현 등 5대 중점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목포 유달초, 목포중·고, 고려대를 거쳐 단국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인재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중이다.

또 저서로는 그의 교육철학을 담은 “따뜻함이 교육을 살린다” “장애인복지와 특수교육의 이해” 등이 있다.

NSP통신-수화로 인사하는 김경택 전남교육감 예비후보/NSP통신=최창윤 기자
수화로 인사하는 김경택 전남교육감 예비후보/NSP통신=최창윤 기자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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