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003600)의 4분기 매출액은 27조 2485억원(+0.4% YoY), 영업이익 673억원(-90.9%, YoY), 순적자 1조1400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부진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SK이노베이션의 부진이 원인이다. 또한 건설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인 과징금 516억원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3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전년 5873억원의 순손실에서 올해에는 7717억원의 순이익으로 흑자전환 가능하다.
올해 브랜드 사용료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2423억원이 기대된다. 다만 SK E&S의 실적 부진 그리고 SK이노베이션의 2014년 현금배당이 사라졌기 때문에 2015년 배당수입은 전년대비 24.4% 감소한 5464억원이 예상된다.
다만 이자비용 1260억원, 판매관리비 1300억원, 지급배당금 970억원을 제외하고 자사주 매입과 같은 여타 재무적 활동이 없다면 잉여현금흐름은 4366억원으로 긍정적이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 C&C와의 합병에 대한 이슈는 부담스럽다”면서 “지난 공시에서 SK C&C와의 합병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의 주식 교환 등이 이뤄졌기 때문에 지배구조 이슈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