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광글라스(005090)의 주력 제품인 글라스락이 중국과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매출 회복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중국은 기존 대리상을 통한 판매방식에서 법인설립을 통한 직접운영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티몰 1월 판매시작) 및 홈쇼핑(4월 방송시작) 판매가 확대되면서 2분기 이후부터는 중국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북미지역은 2015년 대형마트 향 공급이 재개되면서 매출액이 회복될 전망이다. 이를 반영한 2015년 글라스락 전체 매출액은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소주산업의 저도화 확산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이는 소주 도수가 낮아지면서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며 소주업체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병수요가 동반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5년 삼광글라스 유리병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985억원으로 예상한다.
2015년 삼광글라스 실적은 매출액 3160억원(YoY, +6.1%)과 영업이익 134억원(YoY, +50.3%)으로 전망한다. 매출액은 글라스락 및 병유리 사업부문의 호조로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병유리 공장보수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자회사인 ‘이테크건설’과 ‘군장에너지’ 등의 실적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은 29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력사업인 글라스락의 해외매출 회복이 예상되며 저도주 트렌드 확산으로 유리병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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