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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뷰

시스코, M&A 몸집 불리기…소비심리 개선되면 이익확대 전망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6-12 00:00 KRD2
#시스코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시스코(Sysco)는 식자재를 기업(B2B)에게 조달해 주는 업체다. 사업의 성패는 규모의 경제 확보에 달렸다. 박리다매(영업이익률 3.4%)로 규모가 커질수록 제품 구매 및 판매 협상력이 높아지고 비용(물류비용 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북미가 주 사업 무대이며 미국 매출이 87% 차지한다. 북미 식품유통 시장 점유율은 17%로 1위이다.

지난해 2위 기업인 US FOOD(점유율 9%)를 3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연방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차순위 기업의 점유율은 3%다. 그 외에는 대부분이 특정 지역의 중소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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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올해 2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흐름을 살펴보면 주가는 소비심리에 밀접한 영향을 보인다.

미시건소비심리지수는 올 1월을 고점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레스토랑 소매판매 역시 올 3월을 고점으로 2개월 연속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다. 5월초 발표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예상치 6%) 증가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양길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 환경은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에 있고 실적도 FY15(6월 결산)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FY16에는 9%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달러 강세는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US푸드 합병 이후에는 시너지 창출도 예상된다”며 “향후 CPI 상승이 우려되지만 소비 심리가 개선된다면 가격 전가를 통한 추가적인 이익 확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필수소비재로 주가 변동성이 낮으며 3%의 배당수익률과 4%의 배당금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이는 소비심리 변화를 기다릴 수 있는 투자 매력이고 올 초 이후 주가 하락에도 시장의 투자의견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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