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쇼박스(086980)는 4월 화이브라더스와 독점 계약 체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화이브라더스와 3년간 최소 6편의 영화를 공동 제작하는 계약으로 투자배급사들이 중국에서 진행한 계약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의 계약이다.
2016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편당 제작비 50억원, 관객수 500만명 가정시 쇼박스 차이나 투자수익은 69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화이브라더스의 높은 배급 및 협상능력, 한국 콘텐츠에 대한 니즈, 높은 중국 시장성장성 감안 시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쇼박스 차이나의 실적은 합작영화의 흥행 성공시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익달성이 가능할 것이며 최소 계약 건수 이상의 영화 제작도 기대된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7(YoY, 91.9%)억원, 영업이익 21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상반기 개봉작 선방에 따른 실적 호조를 보였다.
안주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대작 라인업 포진으로 올해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6월 이후 8개 영화가 개봉되며 하반기 개봉영화는 A급 감독/배우 대작들의 포진, 메르스 우려 해소, 월드컵·세월호 등 외부 환경 리스크가 없다는 점으로 판단시 긍정적인 흥행성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메르스로 인한 영화관객수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이다”며 “6월 개봉을 앞둔 극비수사 흥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2015년 매출액은 1184원(YoY, 64.5%), 영업이익 110억원(YoY, 520.4%)이 예상된다”며 “2016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이익이 반영돼 큰 폭의 이익증가가 기대되며 중국 진출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부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