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제이콘텐트리, 메가박스 해외 진출가능성·DH&HUB 성장 지속 기대감↑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7-03 08:13 KRD2
#제이콘텐트리(03642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2014년 제이콘텐트리(036420)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41억원·338억원(OPM 8.8%)을 기록했다. 이 중 메가박스의 비중은 매출액·영업이익 각각 59%·109%인 핵심 계열사다.

5월 KMIC(한국멀티플렉스투자)의 지분 95.8%를 인수하면서 지분율이 46.3% → 97.9%로 상승해 완전한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수 대금 마련을 위해 약 1300억원(4300만주, 희석률 62%)의 유상증자가 진행 중이며 희석효과와 추가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에도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약 12%의 EPS 증가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G03-8236672469

해외 진출 등의 적극적인 성장 전략 수립이 가능해지면서 그 동안 정체됐던 매출 부문에서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연결 순차입금이 약 1800억원 수준으로 높아 단기간 내에 추가 차입을 통한 해외 진출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JTBC의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DH&HUB(지분율 42%)가 방송부문의 핵심 계열사다.

‘밀회’, ‘하녀들’ 등으로 검증된 드라마부문의 경쟁력과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등의 앵커 예능 프로그램을 확보하면서 시청률 상승 → JTBC 광고료·유통 단가 상승 → 콘텐츠 투자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시작되고 있다.

DH&HUB의 경우 그룹 2세이자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인 홍정도 대표이사의 지분(15%) 뿐 아니라 그룹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

이기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흑자계열사 위주의 사업부문 재편, 중장기적으로는 메가박스 잔여 지분 인수로 해외 진출 가능성, JTBC의 적극적인 투자에 기반한 드라마하우스앤제이콘텐트리허브(이하 DH&HUB)의 성장 지속이다”면서 “올해 예상 실적은 메가박스 잔여 지분 인수효과와 적자 계열사 매각, 그리고 방송부문 구조조정으로 매출액은 3700억원(-6% YoY), 영업이익은 390억원(+12% YoY, OPM 10.5%)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