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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수익성 꾸준히 상승…향후 멜론 가입자수↑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8-13 07:58 KRD2
#로엔(01617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로엔(016170)의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영업이익 각각 876억원(+14% YoY)·155억원(+4% YoY)을 기록했다.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던 이유는 5월 인수한 킹콩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이 반기로 모두 인식되면서 약 5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그럼에도 광고선전비 증가(+105% YoY) 등의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7.7%(-1.6%p YoY)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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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비용 증가는 내년 상반기 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격 인상을 대비한 브랜드력 제고 비용으로 음원 산업 내 모든 업체들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우려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런 비용 증가가 가입자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 로엔의 경우 상반기에만 20만명 순증한 325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심화되는 경쟁 환경에서도 디지털음원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14년 4분기(14.5%)를 기점으로 1분기 17.0% → 2분기 18.4%로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2015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 증가한 3567억원·604억원(OPM 16.9%, -1.2%p YoY)으로 전망된다.

음원 산업 내 구조적인 광고선전비 증가와 플랫폼 내 서비스 증가(큐레이션/VOD 서비스 등)로 인한 인력 충원도 지속되고 있어 전년 대비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내 음원 가격 인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업체들간의 경쟁 심화로 2위 업체인 KT뮤직은 영업적자로 전환했지만 로엔의 실적은 오히려 전 분기 대비 개선되면서 M/S 1위(~60%)의 높은 경쟁력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상반기에 광고선전비가 138억원(+78% YoY)까지 증가 했음에도 수익성은 전년 4분기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에도 멜론의 가입자 수 증가를 통한 꾸준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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