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섬(020000)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04억원(+50.9 YoY)이 예상돼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섬은 양호했던 2분기 실적(매출액 +11.6% YoY 영업이익 +254.8% YoY)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10% 이상 하락했다. 동 기간 섬유의복 및 코스피 지수 하락 폭 7.7%, 6.9% 보다 부진한 수익률이다.

그러나 비수기인 3분기 영업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8월 현재까지 한섬의 별도 기준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20% 수준으로 추산된다.

메르스 확산에 따른 매출 부진 이전 수준으로 회귀 중이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6.1%, 50.9% 증가가 예상된다.

2분기부터 한섬 피앤디가 연결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연결 매출 성장률은 별도 대비 낮은 수준이다.

2015년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기존 제품 브랜드 매출 성장률 반등, 2013년 하반기 이후 집행된 투자 관련 영업 레버리지, 신규 매장 증가다. 8월 현재까지 신규 매장은 70개(YTD +13.5%) 오픈됐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두 자릿수 이상의 마진율 확보가 가능한 제품 브랜드 매출이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5년 연간으로 80여개의 매장이 오픈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순차 오픈 시점을 감안하면 신규 매장에 따른 성장은 2016년에도 계속될 것이다”며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7.7%, 29.8%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