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골프존유원홀딩스(121440)의 중장기적인 펀더멘털 견인차는 골프장운영 서비스다.
국내 골프인구는 퍼블릭 골프장을 중심으로 소폭이지만 성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이 -4%까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퍼블릭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2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골프존유원홀딩스는 7월 1일 오픈한 경북 영천의 '골프존카운티 청통'까지 모두 5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분기 연결에 따른 조정 전 기준으로 매출액 231억원에 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축적되고 있는 운영, 코스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영업효율성은 지속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며 골프장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4개) 자산유동화를 통해 신규 골프장 확보를 계획하고 있어 골프존유원홀딩스의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기 실적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개선되는 방향임에는 분명하다는 판단.
서비스의 특성상 계절성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 특히 골프장 운영서비스의 경우 2, 3분기가 4, 1분기 대비 성수라는 점에서 실적을 고려해야 하며 유통서비스도 상대적으로 진폭이 크지 않으나 골프장 운영서비스와 유사한 계절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지주회사 설립에 따른 다양한 이슈들이 상반기 중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영업이 활성화되는 3분기부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2016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 적자를 기록 중이지만 전부문에 걸친 실적개선이 이어지면서 2016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통부문은 골프존마켓 지점수의 공격적인 확장보다는 적절한 비용관리 및 운영효율화를 통해 2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했으며, 골프장운영 부문은 핵심사업으로써 펀더멘털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지주매출도 자회사 골프존의 실적과 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이익기반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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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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