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이-글 벳(044960)의 반려동물 사업부는 2002년 설립돼 미국, 캐나다 업체로부터 사료, 간식 등 관련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다.
2011년~2014년 연평균 성장률 76%를 유지하고 있는 고성장 사업으로 1인 가구 증가, 가구 소득수준 증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반려동물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은 전체 시장 성장뿐 아니라 시장의 프리미엄화 또한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이 취미→ 반려로 변화하며 프리미엄 사료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사료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이-글 벳의 매출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감안 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글 벳의 반려동물 사업부 매출은 2014년 76억원→ 2015년 110억원→ 2016년 157억원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글 벳은 충남 예산에 약 180억원을 투자해 기존 생산능력(CAPA) 대비 3배 규모의 공장을 증설했다.
올해 8월 18일 KVGMP인가가 완료돼 하반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독일의 EUGMP 승인 또한 기대된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생산능력의 증설에 따라 그 동안 생산량 부족에 따라 정체됐던 수출 물량 증가가 기대돼 올해 동물약품 매출액 약 144억원, 2016년 216억원, 2017년 338억원의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2016년 매출액은 376억원(YoY +46.6%), 영업이익 41억원(YoY +74.6%)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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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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