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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매각 기대감 주가 긍정적…IB부문 경쟁력 등 최고 이익모멘텀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10-21 07:50 KRD7
#대우증권(006800)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우증권(006800)의 주가는 연초대비로는 23.6% 상승하며 증권주 중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과 함께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주가 상승의 이유는 15.1H 거래대금 확장 국면에서 브로커리지수익(15.1Q 780억원-15.2Q 1119억원)이 대폭 늘었고 시중금리 하락으로 트레이딩 손익도 대폭 개선(15.1Q 1345억원-15.2Q 958억원) 됐기 때문. 또 매각 기대감도 반영 됐다.

최근 글로벌 매크로 우려로 거래대금이 줄고 파생결합증권 손실 우려도 있으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매각 과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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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우증권의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는 각각 3087억원과 6.8%이다.

2016년 당기순이익은 주식시장 및 시중금리 모멘텀 둔화로 15.5%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FY13, 14년 ROE가 각각 -1.0%와 5.1%였음을 감안하면 경상 ROE 수준은 6~7%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으로 연간기준 이익지표는 개선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 매각 작업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8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주식 매각 공고를 내며 매각을 공식화했다.

대우증권 매각은 우리은행 매각과 함께 2015~2016년 금융권 구도개편에 가장 관심이 가는 사안.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비은행자회사 강화에 대한 대형금융그룹의 의지가 높은 상황에서 업계 선두 증권사는 매력적인 매물이다.

박진형 애널리스트는 “실적 측면에서는 변동성 축소의 과제가 남아 있다”며 “대우증권의 강점은 오프라인 기반의 강력한 브로커리지수익 창출력, 채권 운용 및 IB 부문의 경쟁력, 이를 바탕으로 한 증권사 최고의 이익모멘텀 등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부진한 시장 환경에서는 실적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부분적 보완이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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