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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왕·내년 백산수 판매동향 중요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1-16 08:05 KRD2
#농심(00437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농심(004370)은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5460억원(YoY +11.9%), 375억원(YoY +145.1%)을 시현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8.8%, +142.4%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호실적은 본업(라면)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3분기 라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 신제품 ‘짜왕’ 판매량은 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ASP는 전년대비 +6.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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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 경쟁으로 라면 시장도 전년대비 순성장을 기록(금액기준)했다. 3분기 농심 라면 점유율은 62.6%(금액기준)를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년동기대비 1.7%p 상승한 수치다.

해외 법인 중에서는 중국 법인 매출이 전년대비 +30.1% 큰 폭 성장했다. 가격인상효과(2Q15 가격 10% 인상) 및 환율 효과 제거시 물량은 7% 내외 성장한 것으로 판단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영업이익을 1048억원(YoY -12.3%)으로 추정된다”며 “추가적인 신제품 믹스 개선 효과 70억원, 중국 백산수 제 2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적자 200억원을 가정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농심의 현 주가는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상단에 거래 중이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돼야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신제품 효과 발생 시기(5~6개월) 감안시 11월 이후 ‘짜왕’ 판매 동향이 중요하다”며 “4분기부터는 중국 백산수 제 2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이 반영되기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감가상각비(20억)+알파’ 비용 반영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인 만큼 내년 국내외 백산수 판매 동향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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