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컴투스(078340)의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신규게임부재가 4분기 중 해소될 전망이다.
이미 액션퍼즐타운의 글로벌 소프트 론칭이 진행됐고 기대작인 원더택틱스도 11월 24일 글로벌 4개국에 출시됐다.
소프트 론칭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연내 정식출시도 가능할 것이다. 원더택틱스는 서머너즈워 이후 처음 론칭하는 자체개발 모바일 RPG이며 서머너즈워에 기반을 둔 컴투스의 브랜드이미지 제고 및 크로스 프로모션을 감안할 때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한 게임이 될 전망이다.
정확한 숫자는 미정이나 2016년 라인업도 2015년 대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매우 긍정적이다.
서머너즈위의 트래픽이 양호한 수준이어서 총매출은 3분기대비 6% 증가한 1218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46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연간실적도 매출 4386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으로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12월 예정된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계획대로 실시되고 4분기 신규게임의 매출도 반영된다는 점도 고려하면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비용부분에서는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및 3분기 반영된 인센티브 일부 제거(4분기도 일부 지급)를 반영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000억원이 넘는 현금규모를 고려할 때 의미 있는 M&A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단순한 IP 확보가 아닌 기업의 영업기반 확대까지 고려된 M&A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 주가는 후행 할 것이라는 판단.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여전히 대단히 매력적인 수준으로 201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8배, 2016년 기준 8.4배 수준으로 시장 밸류에이션(Valuatiuon)에도 못 미친다”며 “향후 모멘텀이 가시화 되는 시점에 낮은 밸류에이션은 주가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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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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