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2016년 스마트폰 이슈는 듀얼카메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 스마트폰 업체들도 듀얼카메라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500만대에 불과했던 글로벌 듀얼카메라 시장규모는 2016년 1억6400만대, 2017년38000만대, 2018년 4억3000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2018년 듀얼카메라 비중은 20.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카메라의 장점은 저화소에서도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빛이 모이는 이미지센서가 두 개이기 때문에 화질 개선에 유리하다.
또 3D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2016년은 VR(가상현실)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3D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듀얼카메라의 필요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비젼은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업체로 고객사의 듀얼카메라 적용시 듀얼카메라용 검사장비 신규 수요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부터는 후공정에만 적용되던 검사장비가 전공정까지 적용될 것으로 전망이다.
듀얼카메라 적용 시 카메라모듈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불량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하이비젼은 액티브 얼라인(Active-Align) 기술을 활용한 태블릿PC용 LCD 검사장비를 올해부터 신규 공급했다. 4분기에는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수기 진입, R&D 비용 반영 등으로 4분기 실적 우려감 형성되며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LCD 검사장비 공급 확대로 4분기 매출액은 약 202억원(+20.2% y-y, -25.2% q-q), 영업이익은 10억원(+25.0% y-y, -62.9% q-q) 시현이 예상된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비젼은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업체로 2016년에는 듀얼카메라의 출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듀얼카메라용 검사장비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2016년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고 있어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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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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