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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iMBC(052220)의 2016년 연결 매출액 740억원(+20.3% YoY), 영업이익은 50억원(+183.2%YoY)이 전망된다.

콘텐츠 수출액은 228억원(+61.4% YoY)이 예상된다. 용역·아이포터 부문 매출액은 141억원(+20.5% YoY)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사적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콘텐츠사용료 증가세(2016년 매출액 대비 79.0%, +1.6%p YoY)를 감안해도 아이포터의 안착과 함께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

2015년 12월 31일 텐센트(Tencent)와 MBC 방영 예능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종료일은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금액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방영되는 예능 콘텐츠(드라마 제외)에 대해 80억원이다.

2013년 9월에 iQIYI와 체결했던 콘텐츠 계약금액 113억원은 드라마를 포함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드라마 단가가 예능보다 높은 점을 감안하면 예능만으로 80억원의 수주는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중국 광전총국의 드라마 사전심의는 지속되고 있다. 드라마 공급계약을 위해서는 첫 심의 통과가 관건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다는 점을 감안 시 심의 통과 시점 전후로 드라마 공급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심의가 통과된 드라마는 단가 하락 방어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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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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