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사조오양(006090)은 2015년 6월 계열사인 사조남부햄을 흡수합병하며 사업부문을 냉동가공식품 및 햄 제품까지 확대했다.
합병 후 2015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6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은 사조남부햄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며 매출액 2752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조남부햄은 냉동만두, 캔햄, 피자용 햄 등 HMR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으며 금산공장 생산능력(CAPA) 증설 또한 완료된 시점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예상된다
수산부문 또한 2015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2013년 이후 참치어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 중이나 글로벌 유가 하락으로 어로원가의 35% 수준을 차지하는 유류비가 하락한 점, 명태, 오징어로 다변화된 선박 포트폴리오 보유한 점을 감안시 수산부문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사조남부햄 실적 온기반영 및 수산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감안시 사조오양의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9.9배 수준으로 음식료업체 평균 20.0배 대비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사조 남부햄 인수로 인한 HMR(가정간편식) 사업 확대는 밸류에이션 매력 외에도 사조오양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2016년 매출액은 2752억원(YoY +44.7%), 영업이익 196억원(YoY +87.5%)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