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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농심(004370)의 2015년 4분기 별도 매출액은 4890억원(+6.4% YoY), 영업이익은 306억원(+93.0% YoY)이 전망된다

라면 매출액은 4분기에도 전년대비 8.9% 증가한 3737억원이 기대된다. 판매량이 전년대비 5.1%, ASP(평균 판매가)가 전년대비 3.5% 상승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유가 하락으로 전사 원가율은 전년대비 2%p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여름에는 짜장라면이, 겨울에는 프리미엄 짬뽕라면이 판매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국내 라면 출하량은 10월에 전년대비 13.4%, 11월에 14.6% 증가했다.

12월에도 전년대비 12~15%의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신제품들이 ASP가 높다는 점이 예전보다 더욱 긍정적이다.

겨울 라면시장을 주도하는 사업자는 농심(004370)과 오뚜기(007310)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짜왕+맛짬뽕 매출액은 월 1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짜왕 매출이 8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맛짬뽕이 가세하면서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오뚜기의 진짬뽕 매출액은 월 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배에 가까운 점유율 차이(농심 62%, 오뚜기 21%)를 감안했을 때 오뚜기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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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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