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의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788억원(YoY +2.1%), 195억원(YoY +37.5%)이 전망된다.
맥주 매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신제품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
국내 소주 매출은 전년 수준이 예상된다. 레귤러 소주 매출은 가격 인상 이후 물량 저항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과실주‘자몽에이슬’ 판매 호조(4분기 70~80억원 예상)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9382억원(YoY +2.5%), 1395억원(YoY +14.3%)으로 전망된다.
맥주는 흑자전환, 소주 마진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추정치는 가격 인상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향후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
추가적으로 맥주 가격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가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이트진로는 지난 연말 소주 출고가를 5.6% 인상했다”며 “소주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430억원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초기 물량 저항 등을 가정하면 2016년 영업이익 및 EPS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5.8%, +24.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적으로 맥주 가격 인상 기대감도 높은 상황으로 맥주 가격 5% 인상 가정시 주당순이익(EPS)는 기존 추정치 대비 +19.6%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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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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