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동원산업(006040)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513억원(+4.6% YoY), 영업이익은 190억원(+367% YoY)이 전망된다.
기저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015년 1분기에는 LA항만 파업으로 유통(스타키스트) 영업이익률이 7.6%(-2.3%p YoY)까지 낮아졌었다.
순이익단에서는 스타키스트 소송 관련 합의금(132억원 추정)이 반영됐다.
수산부문 영업손실은 145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적자폭이 전년 대비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2016년 1분기 어가는 톤당 1095달러가 예상된다. 전년(1103달러/톤)과 유사하다. 1분기에는 벙커씨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선박입어료 협상이 지연되면서 유가 하락에도 어가가 견조하게 유지됐다. 어획량 역시 S급 선박 추가 투입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한 3만2600톤이 기대된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연결 매출액은 1조4200억원(+4.7% YoY), 영업이익은 966억원(+62.0% YoY)이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의 핵심은 결국 수산부문이다”고 전망했다.
2015년에 677억원까지 확대된 수산부문 영업손실이 335억원(2014년 수준)까지 축소된다고
가정한 것.
오경석 애널리스트는 “어획량은 14만톤(회사 가이던스 15만톤 이상), 어가는 톤당 1236달러(회사 가이던스 1170~1200달러/톤)을 적용했다”며 “신규 어선 투입(현재 최상급 어선 7척, 상급 어선 4척)으로 어획량이 증가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가 하락 덕분에 어가가 전년 수준만 유지해도 실적은 개선되는 구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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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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