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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무학(033920)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665억원(+10.1% YoY), 영업이익은 173억원(+18.0% YoY)이 전망된다.

소주 가격 인상 덕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같이 증가하는 구조다. 신제품(탄산 첨가 과실주) 출시도 반갑다.

3월 10일 출시한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출시 10일 만에 100만병이 판매됐다. 알코올 도수는 5%에 불과하다. ‘좋은데이 컬러시리즈’가 지난해 2분기에 출시됐기 때문에 역기저효과도 없다.

영업외단에서도 우려가 크지 않다. 2016년 3월 말 기준 ELS(주가연계증권)기초자산(KOSPI200, S&P500, 홍콩H지수)은 2015년 말 대비 0.7% 상승했다.

관련 이익은 10억~20억원(기타영업외수익) 내외로 추정된다.

올해 별도 매출액은 2896억원(+4.1% YoY), 영업이익은 764억원(+15.4% YoY)이 전망된다.

2015년에는 제덕동 부지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매출액 160억원)이 있었다. 일회성을 제외한 실제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10.4%에 육박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장점유율은 14%에서 유지가 예상되고 순이익은 큰 폭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난해 3분기는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에서만 51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 2016년에는 ELS 관련 이익이 없다고 가정해도 순이익이 전년대비 93.3% 증가할 수 있다”고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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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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