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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올해 매출 순이익 안정적 실적 유지…‘업계내 차별화’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4-05 07:54 KRD2
#이리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2015년 이리의 연간 매출은 603억6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10.9% 증가, 순이익은 46억3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11.8%가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YoY 10.5%, 순이익 YoY 11.5%)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은 원유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와 프리미엄 우유 제품 및 유제품 판매 호조로 높은 이익 성장을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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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는 우유 매출의 경우 471억5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11.2%가 증가했다.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 증가를 달성했다. 1등 기업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신제품 및 프리미엄 제품에 공격적인 마케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분유 매출은 64억5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7.2%가 증가했다. 아이스크림은 41억위안으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한편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우유및 분유의 매출총이익률이 각각 34.1% (YoY 3.3%p 상승),
56.0% (YoY 10.4%p 상승)를 기록했다.

2016년 이리의 매출과 순이익은 유제품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환경 내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중국 유제품 시장은 수요 부진으로 전년대비 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또한 저가 유제품 수입 증가와 중국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영 환경은 계속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박상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리는 업계 내에서 차별화가 예상된다. 기존 제품 중에서는 JINDIAN 유기농 우유, 어린이 우유가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또한 신제품 암브로시얼(AMBROSIAL, 아주 맛 좋은) 상온 요구르트, 바나나 우유, 고급 분유인 토퍼(TOFER) 등은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인 해외 원유생산지 확보(뉴질랜드)를 통한 원유 품질과 원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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