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참치어가(스킵잭)가 전주대비 -9.1% 하락했다. 현재 참치어가는 톤당 150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참치어가는 통상적으로 FAD(Fish Aggregating Device: 어군집어장치) 금지시기를 앞둔 4~7월 상승한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선박업체들의 입어료 협상이 지연되면서 참치어가가 강하게 반등했다.
미국 선박업체들의 조업은 4월부터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 조업 시점 감안시 5월부터 방콕시장으로 물량이 유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성수기가 시작됐지만 어가가 하락한 점은 유의미한 수급 개선 시그널로 보인다.
단기 어가 레벨은 현 수준(톤당 1400~1500달러)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가 레벨다운(Level-down) 감안시 추가적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동원F&B는 우려와 달리 참치어가는 수급 안정화에 기인해 톤당 1500달러로 하락한 상황인 만큼 올해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유가공 및 건강식품, 냉동식품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고성장 중인 동원홈푸드 매출 비중은 2014년 21.9%→2015년 25.3%→2016년 32.1%로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중장기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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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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