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의 3분기 연결 매출액 5363억원(+6.8% YoY), 영업이익은 519억원(+7.6% YoY)이 전망된다.
맥주 성수기 효과와 소주의 가격 저항 추가 완화가 예상된다. 맥주의 경우 신제품 효과를 앞세운 매출액의 증가세 전환이 기대된다.
소주와 맥주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1.2%, 3.0% 증가가 전망된다.
한편 2분기 연결 매출액 5005억원(+4.4% YoY), 영업이익은 276억원(-1.7% YoY)을 기록했다. 수익성을 제외하면 예상대로 긍정적 신호들이 많았다. 소주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 증가하며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6%의 가격(P) 인상, 2%의 판매량(Q) 증가, 2%의 과즙소주(자몽에이슬) 판매 효과를 누렸다.
국내 출하량은 가격 저항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했지만 점유율이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확대됐지만 맥주 부문도 질적으로는 개선됐다. 먼저 매출액 감소는 전년대비 2.4%에 그쳤다.
국산 맥주 시장이 2분기에 전년대비 5% 축소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하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제품(이슬톡톡)이 약 100억원의 매출액을 기여했다”며 “3분기부터는 ‘망고링고’도 약 5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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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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