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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현대상선 한진해운 우량자산 인수 전담팀 구성”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9-01 15: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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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우량자산 인수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회의를 통해 “경쟁력 향상에 실제 도움이 되는 일부 선박 및 우수 인력, 영업 네트워크 등을 선별·검토하고 이행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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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선임 즉시 한진해운 우량자산 인수 등을 포함해 현대상선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방안을 9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CEO 선임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현재 진행중인 경영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필요시 채권단도 신규자금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여파로 해운과 항만, 물류 분야에 발생하고 있는 혼란이 최소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현대상선은 즉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물류 분야 혼란과 화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해야한다"며"우선 당장 시급한 국내 화주의 물동량 처리에 집중하고 이후 추가 대책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대상선은 즉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물류 분야 혼란 및 화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당장 시급한 국내화주 물동량 처리에 집중하고 이후 추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이 단독으로 제공하던 항로를 신설해 현대상선의 대체선박 13척을 최대한 이른 시점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미 일부 국내 화주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여타 화주와도 추가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화주 물량을 감안해 사전에 추가 선박을 섭외하고 컨테이너 박스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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