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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한국인삼공사·별도 법인 실적 개선 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7 07:13 KRD7
#KT&G(0337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T&G(03378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1조2024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405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인 3989억원을 1.7%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은 KT&G 별도 법인과 자회사 한국인삼공사(이하 KGC)의 실적이 모두 개선됐기 때문이다.

국내 담배 매출액은 시장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하고 점유율이 59.2%에서 59.7%로 상승, 평균판매단가(ASP)가 면세품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3.6% 올라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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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소비 회복은 마무리 국면으로 보이지만 최근 론칭한 캡슐형 신제품들이 계속 인기를 끌어 점유율이 오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담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성장에 그칠 전망인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과 전년동기의 달러ASP 기저가 높았던 것이 부담였다.

일부 항만 하역 문제도 있어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GC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 28.6% 증가하며 예상보다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에브리타임’, 기능성제품 ‘화애락’ 등의 고성장이 지속돼 내수가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KGC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3%p 개선된 20%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외수지에서는 기말 원·달러 환율의 전분기대비 하락으로 외화자산에 대한 평가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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