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001040)의 3분기 연결 매출 6조1000억원(+10.5% YoY), 영업이익 3812억원(+4.7% YoY), 당기순이익 2229억원(+43.3% YoY), 지배지분순익 1000억원 (+72.0% YoY).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연결영업이익 기여도 60% 이상을 차지하는 CJ제일제당의 실적 호조 영향이다.
지배지분순익이 큰 폭 증가한 점은 CJ푸드빌의 웨딩사업(아펠가모) 매각 관련 일회성이익 280억원이 발생하여 CJ푸드빌(CJ 지분율 96.0%) 순이익이 231억원을 기록했고 (전년동기 순손실 1000만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리브영 점포수 대폭 증가에 따라 순이익이 226억원(전년동기 순이익 100억원)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올리브영 3분기말 점포수 708개로 전분기 대비 69개 증가했다. 2016년에만 점포 수가 156개
증가했는데 2014년 및 2015년 연간 점포수 순증 규모(각 42개, 135개)를 넘어섰으며 연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던 점포 수 700개를 9월말 현재 이미 달성했다.
4분기에도 점포 수 증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J는 H&B 스토어 내 올리브영의 점유율 65%를 감안하면 2020년까지 점포수를 1300개 정도로 확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리브영 부문은 점포 수 순증에 따른 매출증가세가 2분기에 이어 지속됐다”며 “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2600억원에서 291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점포당 매출액도 4억원 이상을 유지 중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