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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모멘텀보다 반대편 통화 추가 약세 가능성 점검 필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26 07:10 KRD7
#달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섰다. 투자자의 고민은 지난 8월 1100원을 하향 돌파해 원화 강세에 대한 부담에서 4개월 만에 원화 약세에 대한 우려로 바뀌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6개월 내 저점 대비 10.4% 절하됐다. 2010년 이후 변곡점이 10%전후였음을 감안하면 과거처럼 다시 강세로 돌아설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출발점은 원화 약세의 가장 큰 원인였던 달러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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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현지시간)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 차기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독일 등 유럽 국가와의 금리 차가 확대됐다. 이는 고스란히 달러 강세로 연결됐다. 12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내년 금리 인상 속도가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상향됐던 점도 통화 강세에 한몫했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생각해볼 점은 그동안 달러 강세 모멘텀으로 주목했던 미국 대선 전후 정책 불확실성, Fed의 기준 금리 인상 속도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일단락됐다는 사실이다”며 “오히려 달러의 반대편에 있는 통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을 점검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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