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올해 상반기 미국 10년 금리 3% 저항 극복 여부에 주목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03 07:18 KRD7
#금리미국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6년 11월부터 달러화, 유가, 금리의 동반 강세가 이어졌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난 7년간 익숙하지 않은 조합이다. 달러화지수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p를 상향 돌파하며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980년 이래 달러화지수가 110p를 넘어서는 강한 랠리가 나타났을 때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G03-8236672469

대우 명제인 “장기 금리가 하락하지 않으면 달러화지수는 110p를 상향 돌파하지 않는다”도 참이 된다.

장기 금리가 꾸준히 오르면 달러 강세가 제한된다는 말인데 달러화와 장기 금리의 역설로 표현할 수 있겠다.

1999년에 현재와 유사한 달러화, 유가, 금리의 동반 강세가 나타난다. 2000년 초의 달러화 초강세 구간에서 장기 금리의 하락 반전과 맞물려 달러화지수의 105p상향 돌파가 확인된다.

유가와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지수 상승보다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국 10년 금리의 장기 하락 채널 상단은 내년 상반기 3% 수준에 위치한다. 해당구간은 20년 이상에 걸쳐 형성된 저항선으로 신뢰도가 매우 높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국 장기 금리가 3%까지 상승한 이후 하락 반전하게 되면 2000년 초에 나타났던 달러화 랠리환경과 유사한 조건이 성립된다”며 “반면 3%를 상향 돌파하며 완만한 상승이 이어질 경우에는 달러화 강세가 제한될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상반기 미국 10년 금리 3%의 저항 극복 여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