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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추가적 마진 하락 가능성 제한적 1분기 주요 은행 순이자마진 반등 가능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1 07:53 KRD7
#은행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중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율은 1.88%로 전월대비 3bp 상승했으며, 12월 말 잔액 기준 예대마진율은 전월대비 2bp 상승한 2.19%를 기록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수신금리 및 대출금리는 각각 1.56% (+5bp MoM), 3.44% (+8bp MoM)를 기록하여 대출금리 상승폭이 수신금리 상승폭을 3bp 상회했다.

신규 수신금리 중 정기예금 금리는 1.54%로 5bp MoM 상승했으며 정기적금 금리는 1.54%로 2bp MoM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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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출 중 기업대출 금리는 3.54%로 9bp MoM 상승했으며 가계대출 금리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13%로 9bp MoM 상승하면서 높은 상승 폭을 지속했다.

가적인 마진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가운데 2017년 1분기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예금은행 금리동향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시중금리 상승 영향으로 신규 기준 수신과 대출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잔액기준 예대마진율이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높은 금리 상승 폭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잔액기준 예대마진율 상승으로 은행의 수익성은 예상보단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의 수익성 개선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금리 상승이 성장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이를 수익성 개선이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6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은 시중금리 상승 및 기간경과로 인해 향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경우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2016년 4분기를 저점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향후 주택담보대출의 성장은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나 기확보된 집단대출 물량을 감안할 때 급격한 둔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순이자이익의 양호한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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