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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가공식품 부문 고성장세 등 올해 영업이익↑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10 07:59 KRD7
#CJ제일제당(0979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7406억원(YoY +14.3%), 1569억원(YoY +40.3%)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지난 연말 미달러 상승에 기인한 외환관련손실 398억원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

물류 제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YoY +11.1%, +3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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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부문 매출은 YoY +20.4% 증가했다. 지상쥐 연결 효과 제외해도 YoY +17.1% 고성장한 수치다.

국내 HMR 제품 및 해외 비비고만두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소재 부문 매출도 YoY +8.7% 증가했는데 합병 효과(베트남 제분공장 등) 제거시 YoY +5.5% 성장한 수치다.

연말 대두유 수급 불균형 수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410억원(YoY +135.6%)을 기록했다. 라이신 판가 하락(톤당 1255달러, QoQ -0.4%p)에도 불구하고 메치오닌 판매량 증가 및 쓰레오닌 흑자전환에 기인해 전분기 대비 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헬스케어는 ETC 및 드링크 판매 호조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사료 부문은 투입가 및 판가 인상 간 래깅으로 전년대비 영업마진이 소폭 하락했다.

그 동안 CJ제일제당 손익 변동성의 원인였던 바이오 부문의 체력이 과거 대비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라이신 비중은 2014년 58%→ 2016년 4분기 46% 추산된다. 라이신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분기 영업이익 400억원 내외는 무리없이 시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글로벌 대두박 가격 상승 및 중국의 환경 규제 강화(아미노산 감산 이슈)로 라이신 판가도 강보합세가 전망되어 긍정적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높은 베이스에 기인해 YoY +4.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YoY +16.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업종 내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다”며 “가공식품 부문의 고성장세와 바이오 부문의 높아진 이익 가시성도 높게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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