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그린푸드(005440)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6%,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까지는 급식 부문의 베이스가 다소 높다. 하반기 갈수록 베이스 정상화에 따른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
연간 영업이익은 YoY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전이익은 지분법 이익 증가 기인해 YoY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479억원(YoY +13.8%), 174억원(YoY +4.9%)을 기록했다.
지분법으로 인식되던 '에버다임(지분율 45.17%)'이 4분기부터 연결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
에버다임 연결 효과 제외한(15년과 같은 기준)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711억원(YoY +0.3%), 126억원(YoY -24.0%)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수치다.
급식 매출은 주요 계열사의 식수 회복으로 YoY +4.0% 증가했다.
식자재 매출은 축육 관련 디마케팅으로 전년수준을 기록했다.
유통B2C 매출은 신규점 출점(동대문, 송도) 영향으로 YoY +5.4%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 현대H&S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영업 부진 및 일회성 비용(해외 건설부자재 납품 원가 손실 22억원) 반영에 기인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본업인 급식 및 식자재 부문의 매출 성장 둔화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다만 ‘에버다임' 연결 반영으로 올해 연결 지배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9.0%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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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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